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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제목

‘안전 우선!! 신나는 경험~, 가을캠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4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340
내용

강호지락(江湖之樂)이란 말이 있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서 살아가는 즐거움을 이야기한 것인데요, 요즘처럼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빗대어보면 자칫 호사로 불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사람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연을 통해 배우고, 더불어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키운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금과옥조(金科玉條)와 같은 금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둥지에서 거주인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저에게 있어 다른 바람이 있다면 우리 거주인분들이 감염병으로 인해 비록 몸은 속박되어있어도 마음만은 자유로웠으면 합니다. 더더구나 우리 둥지에서 생활하시는 거주인분들에게는 말이죠,

 

그러기위해서는 떠올려 볼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자연이 주는 것, 그 경험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는다면 그 무엇보다 귀중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자극은 경험이다라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이 말을 달리 말하면 자극은 발달 또는 성장에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피아제가 제시한 인지발달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사회 환경과의 유기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요약하면 발달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적절한 자극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경험을 통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러 가지를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에 말이 길었습니다만 가을캠프에 의미를 둔다면 이런 연유(緣由)가 아닐까합니다. 둥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기분 전환 및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또 새로운 자극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 증가와 스트레스 감소로 하루하루가 신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을캠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캠프는 20211115()부터 17()까지 23일간 영천과 인접한 지역, 주로 포항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말씀드리면 첫날인 15, 경주에 있는 통일전과 엑스포대공원 관람을 시작으로 해서 둘째날은 울진왕피천 공원 일대(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곤충박물관 등)를 둘러보았으며, 마지막날인 17일에는 포항이라면 빠질 수 없는 사방기념공원과 호미곶을 다녀왔습니다.

 

그날의 모습은 사뭇 앎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저마다의 추억을 새기기 위해 사진을 찍느라고 여념이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둥지에서 생활하시는 거주인분들에게 좋은 이야깃거리, 신나는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떠올려 볼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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