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내용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꽃은
‘식물, 종자식물의 번식기관, 모양과 색이 다양하며,
꽃받침과 꽃잎, 암술과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참 딱딱하죠. 꽃에 대한 모든 것을 통틀고 있습니다. 명쾌합니다. 이의를 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꽃은, 노래하는 꽃은 머리보다는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꽃을 아니, 자연을 노래하는 것은 우리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김춘수 시인은 ‘꽃’을 통해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의 본질,
그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에 대해 시로 노래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물음에 대한 답은 위의 사전적 의미에서 이야기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답은 이럴 것입니다. 너와 나, 관계 속에서
우리를 생각하고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공존,
자연과 사회와의 화합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 말을 달리하면 모든 것의 시작은 미약한(보잘것없이 아주 작고 약한) 것에서
출발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미미(微微)한 것을 우리 희망의둥지 식구들은 시작하였습니다.
단순히 꽃을 심는다는 아주 작으면서도 사소한 일이지만,
우리 희망의둥지 식구들은 자연을,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희망이라는 꽃을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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